중앙도서관의 모바일 열람증(이하 모바일 열람증)이 지난 6월 25일부터 새로 변경됐다.이전 업체 사정으로 변경된 모바일 열람증은 화면 캡처 금지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기존 모바일 열람증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만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모바일 열람증은 모든 기종의 휴대폰에 화면 캡처 금지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이번 변화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가 PAYCO와 휴대폰 번호 인증에서 기기 인증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타인의 ID 사용이 불가능해졌고 기기 변경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설치했을 시에는 12시간 경과
지난 6월 발생한 ‘다산관 식당 식중독 의심 사태’가 일단락됐다. 정확한 원인 규명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중독 의심 사태는 지난 6월 12일부터 페이스북 페이지 ‘아주대학교 대나무숲’에 다산관 식당에서 판매하는 면류 음식을 섭취하고 장염에 걸렸다는 제보가 게시되며 시작됐다. 피해를 호소하는 학우들의 증상은 유사했다. 사태 며칠 전 막국수를 섭취했다는 공현중(경영・1) 학우는 “갑자기 오한이 들고 잦은 설사 증상이 나타났다”며 “이틀 동안은 정상적인 생활조차 힘들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피해 학우도 “다산관
우리 학교 청소 노동조합(이하 노조)과 용역업체 ‘동우유니온’(이하 용역업체)이 임금 인상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는 우리 학교의 어려운 재정 상황이 바탕돼 있다.지난 5월부터 노조는 용역업체 측에 ▲경기도 생활임금 적용 ▲상여금 인상 ▲식비 인상 ▲휴가비 인상을 요구하며 교섭을 실시했다. 하지만 용역업체 측에서 낮은 도급비로 인해 요구안을 거절하며 교섭은 실패했다. 이에 노조가 경기도지방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며 갈등은 이어졌다.청소노동자들은 현재 이번 해의 최저임금인 7,530원을 지급받고 있다. 하지만 노조 최정선 분회장은
■ 해오름식 행사 개최(이행)해오름식은 고사를 통해 자연대 학우들의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소망을 비는 행사다. 지난 3월 27일 원천관 강당에서 고사를 지낸 후 학우들과 교내 텔레토비 동상에 모여 막걸리를 마시며 친목을 다졌다. ■ 성년의 날 행사 선물 사업(이행)이번 해에 성년을 맞이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비누 장미와 작은 향수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18일에 성호 대교 옆에서 진행됐다. ■ 사진 공모전 개최(이행)매 학기 자연대 행사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공약이다. 이번 학기에는 벚꽃축제와 MT를 테마로 한 사진
■ 학생 소통팀 구성 (이행)학우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기 위한 공약이다. 이를 위해 구성된 학생 소통팀은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한 소통 및 분기별 업무보고를 담당한다. 그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내부 회의 내용과 결과 그리고 학생 건의사항에 대한 협의 과정을 보고하고 있다. ■ 아주인 개발과정 인수인계 및 추후 관리 (진행중)강의평가가 제공되는 온라인 커뮤니티 아주인 개편에 대한 공약이다. 기존 사이트 대신 새로운 강의평가 사이트 ‘파란아주’를 개설했다. 강의평가의 열람과 작성이 모두 가능하며 이전 사이트 가입 데이터는 파란아주에서
■ 홈커밍데이 개최 (진행중)의과대학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공약이다. 홈커밍데이의 예정일은 10월 19일로 체육관 대관까지 마친 상태다. 학교와 학생회 그리고 동문회가 힘을 합쳐 기획해 이번 달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 예과자치단체 운영 (이행)예과 학우들이 스스로 학교 행사와 정책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자 계획한 공약이다. 작년 겨울방학 때부터 예과자치단체 인원을 모집해 현재 예과자치단체는 본과 1학년 학우 29명과 본과 2학년 학우 14명으로 이뤄졌다. 모집 후 본과 2학년 예과자치단
지난해 전 총학생회 아모르가 진행한 ‘종합건강검진권’(이하 검진권) 계약업체가 폐업하면서 환불이 불가능한 상태다. 또한 해당 계약업체 대표자와 연락이 두절돼 이번 해 총학생회 ‘아이콘’(이하 총학)과 피해 학우들은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상태다.많은 학우들이 전 총학생회가 ‘YJ 헬스케어'와 계약해 진행한 검진권을 구매했지만 사전에 6곳이라고 공지된 것과 달리 실제로 검진권을 사용할 수 있는 센터는 2곳이었다. 이에 지난 1월 몇몇 학우들이 공지 없이 건강검진센터를 줄여버린 것에 대한 불만을 토하며 환불을 요청했다. 그러나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현재 우리 학교에서도 몰래카메라 점검과 비상벨 운영 그리고 예방 교육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있다.많은 학우들은 여전히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소현(심리·1) 학우는 “가끔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나 구멍이 있는지 확인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총학생회에서는 지난 5일에 경기남부경찰청을 비롯한 수원지역 경찰 15명과 우리 학교 화장실 몰래카메라 존재 여부를 점검했다. 교내 주요 건물인 ▲다산관 ▲성호관 ▲율곡관 ▲중앙도서관 ▲팔달관 등의 여자 화장실
파란학기 팀 ‘Vincero’가 수원시장 후보자들을 만났다.Vincero팀은 '선거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민사회와 후보자 간 상호작용'을 주제로 2018년 전국동시 지방선거 과정에 참여해 관찰하고 있으며, 수원시장 선거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기존에 수행된 많은 연구들은 선거의 당선 결과에 맞춰 후보자들이 사용한 선거 전략을 살펴보고 단편적인 해석을 내리는 데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Vincero팀은 이 점을 한계로 지적하며 선거 결과보다 선거 과정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수원시장 후보들과의 정책간담
모두가 고대하던 2018 대동제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매년 공연 관람에 불편을 겪었던 장애 학우들.축제 기간에도 도서관을 지키는 학우들.우리 학교의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온 타 대학 학우들.조금은 특별한 AUBE를 보낸 이들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장애 학우를 위한 ‘아주 배려존’ 생기다대동제 공연 무대가 열린 노천극장에서는 장애 학우들을 위한 ‘아주 배려존’(이하 배려존)이 마련됐다. 지난해 우리 학교 학우들을 위한 ‘아주존’이 처음 마련된 반면 장애 학우들은 그동안 공연 무대에서 소외됐다. 이로 인해 장애 학우들은 일
인생 노잼 시기여차저차 달려왔다. 달려 와보니 어느새 오월 말. 벌써 한 학기의 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초의 불같은 의욕은 사라진 지 오래. 지금이 제일 지치기 쉬운 시기지 않을까. 평소 재밌었던 것도 지루하게만 느껴지고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귀찮고 그냥 지금 하는 모든 것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나의 모든 것들이 회의적일 때.우리는 ‘힐링’이 필요하다.쉴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대학생들은 1년 365일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된 채 살아간다. 자기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며 힐링하고 있을 우리 학교 학우들에게 그들의 힐링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교수님과의 문화산책’ 행사가 올해로 11번째 열렸다. 성호관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박형주 총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교수와 1백 50여 명의 학우가 참여했다.학생들은 학생처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을 교수에게 전달하고 즉석 사진기로 추억을 남겼다. 이후 성호관 앞 잔디밭에 모여 앉아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우혁(산공·2) 학우는 “교수님께서 이야기를 재밌게 이끌어주셔서 어색하지 않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
북어 - 최승호 밤의 식료품 가게케케묵은 먼지 속에죽어서 하루 더 손때 묻고터무니없이 하루 더 기다리는북어들,북어들의 일 개 분대가나란히 꼬챙이에 꿰어져 있었다나는 죽음이 꿰뚫은 대가리를 말한 셈이다 한 쾌의 혀가자갈처럼 죄다 딱딱했다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부끄러움 나는 말의 변비증을 앓는 사람들과무덤 속의 벙어리를 말한 셈이다 말라붙고 짜부라진 눈,북어들의 빳빳한 지느러미막대기 같은 생각빛나지 않는 막대기 같은 사람들이가슴에 싱싱한 지느러미를 달고헤엄쳐 갈 데 없는 사람들이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느닷없이북어들이 커다랗게 입을 벌
많은 학우들이 학내 학습 공간 부족 문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험 기간에는 더욱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마련된 강의실 개방에도 불편함은 그치지 않았다.본보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1백 17명의 학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의 75%가 넘는 학우들이 시험 준비 기간을 포함해 학교에 공부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습 공간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학우들학습 공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91명의 학우 중 가장 많은 학우들이 부족하다고 느낀 공간은 ‘도서관 커
총학생회가 이달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 복지 요구안의 상세내용 및 1분기 이행 공약’을 게시했다. 이에 몇몇 학우들은 공약 이행이 아직 미흡해 보인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총학생회에서 1분기 동안 이행했다고 밝힌 공약은 ▲글로벌 캠퍼스를 위한 외국인 학생 가이드북 발행 ▲도서관 커뮤니티 라운지 이용 정책 확립 ▲온라인 커뮤니티 개발과정 인수인계 ▲이삿짐 보관 사업 ▲총학생회실 지킴이 ▲학생 소통팀 구성이다.학생 소통팀의 경우 페이스북에 월 단위 업무와 분기 단위 공약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페이스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