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임현묵(기계) 연구교수가 히트 파이프 분야 국제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논문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고발열 냉각을 위한 평판형 상변화 냉각판 개발(Development of the flat plate two-phase heat spreader for high heat loads)'이라는 논문으로 베스트 논문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5백 달러를 받았다.첨단 기술에 꼭 필요한 열관리열관리 기술은 열역학과 열전달 적 지식을 이용해 기기 시스템의 온도를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고성능 전자장치와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합동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면 도약 로봇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수면 도약과 유체역학적 스케일의 관련성(Scale dependence in hydrodynamic regime for jumping on water)’이라는 이름으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3월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제1 저자인 권민석(기계) 석사와 공동 저자인 김동진(기계·박사6학기) 학우 그리고 김백겸(기계·박사4학기) 학우가 주도했다. 또 고제성(기계) 교수와 강대식(기계) 교수 그리고 한승용(기계) 교수는
우리 학교 조성범(신소재) 교수팀과 고현석(신소재·06) 동문의 한국세라믹기술원팀이 공동 연구를 수행해 배터리 없이 수분만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분자가발전'의 원리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 논문 “Why does water in porous carbon generate electricity?: Electrokinetic role of protons in a water droplet-induced hydrovoltaic system of hydrophilic porous carbon”은 재료·화학 분야 저명 학회
인간 중심 사회는 스스로 재앙을 초래하고 있다. 인간중심주의와 기술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오히려 인간 생활을 위협하는 지금 임승유 시인은 자신의 시집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간의 허물어지는 경계를 묘사했다. 최근 황사랑(국문·박사 수료) 동문은 ‘행동하는 비인간들의 힘:임승유론’(이하 임승유론)을 통해 인간성의 과잉에서 유래하고 있는 재난을 구원하는 대안적 관점을 제시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입상했다.인간 중심 사회에서 초래된 과잉의 재난산업혁명이 불러온 탄소배출 과잉은 삶의 터전인 지구를 해치고 있다. 대기 화학자 파울 크뤼천은 인
우리 학교 서형탁(신소재) 교수팀이 인체 피부와 유사한 복합 신소재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이 개발한 복합 신소재 센서는 인체 피부와 유사한 자가 치유 및 복구 능력을 갖췄으며 높은 화학적 안정성과 신축성 등의 특징을 보인다. 관련 내용은 저명 국제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1월호에 게재됐다. PBS(폴리보론실로제인)과 Ecoflex(에코플렉스)의 결합신소재 개발에는 PBS와 Ecoflex라는 폴리머가 활용됐다. PBS은 소재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했으며 Ecoflex는 신축성과 유연성을 더하기 위해 사용됐다. 연
우리 학교 김의겸(기계) 교수의 ‘링크 구동 기반의 모든 구성요소가 통합된 인간형 로봇 손’ 논문이 지난해 12월 15일 자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Integrated Linkage-Driven Dexterous Anthropomorphic Robotic Hand)’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김 교수가 제1저자 및 교신 저자로 참여했고 정다운 고려대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기계연구원(KIMM) 로봇메카트로닉스실과의 협력 연구로 진행됐다. 링크 구동 메커니즘 기반의 로봇 손 인간의 손에는
“희소성 하에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이는 경제학원론에서 현대 경제학을 설명할 때 널리 쓰이는 정의다. 라이오넬 로빈스(이하 로빈스)는 1935년 저서 ‘과학으로서 경제학의 속성과 중요성’을 통해 이 정의를 내렸다. 그간 로빈스는 ‘현대 경제학의 정의를 내린 학자’ 이상의 의미로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 학교 이규상(경제) 교수는 이 점에서 착안해 2019년 ‘과학으로서 경제학의 속성과 중요성’을 번역하며 로빈스가 경제학을 희소성 하에서 선택의 문제로 정의한 맥락을 연구했다. 이 연구 이후 신자유주의를 연구하던 이
우리 학교 김순태(환경) 교수가 ‘계절관리제 기간 수도권 경유차 배출에 의한 PM2.5 농도 영향’ 논문으로 ‘제65회 한국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한국연구재단-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이하 계절관리제)의 효과를 확인해보고자 경유차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주된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과 1차 초미세먼지다. 내연기관의 연소 과정에서 질소산화물이 배출되는데 이들은 2차 초미세먼지의 생성에 관여하고 일부 성분들은 발암성을 내재하고 있다. 이
우리 학교 이분열(응화생) 교수와 이평천(응화생) 교수의 공동 연구팀이 인산(H₃PO₄)을 촉매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고분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의 한계를 극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스틱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거한 해양쓰레기의 83%는 플라스틱이다. 환경부 통계에 의하면 플라스틱 폐기물은 ▲2015년 6백29만 톤 ▲2016년 7백16만 톤 ▲2017년 7백98만 톤 ▲2018년 8백24만
에스파냐와 아스테카 이야기는 16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부 멕시코 지역 정치 지도자인 목테수마는 영토확장을 위해 떠난 에스파냐인 코르테스와 만난다. 목테수마는 코르테스의 꾀임에 넘어가 나라를 약탈당하고 코르테스가 아스테카를 지배하게 된다.표준적인 유럽 중심 정복사에선 16세기 초 에스파냐의 아스테카 정복은 소수의 영웅이 고도화된 군사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고 화려함 속에 추악한 면모가 내재돼 있다. 최근 영국 출신의 역사가 메튜 레스털을 포함한 많은 학자들은 역사를 재정의
조인선(신소재) 교수 연구팀이 태양광-수소 생산 효율을 4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이종 접합 구조를 개발했다. 이 구조는 수소발생반응에 유리한 표면을 반응에 참여하게 해 효율적인 생산을 가능케 한다. 이번 이종 접합 구조는 정유재(신소재·15) 동문이 학부생 시절부터 연구해 제1저자로 참여했고 조 교수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연구팀이 함께 개발했다.수소 에너지는 수소 형태로 에너지를 저장해 활용하는 에너지원이다. 활용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장기간 저장과 운송이 용이해 친환경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 자원으로 꼽힌다
김문석(응화생) 교수 연구팀은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 제형의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를 활용하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연구에는 우리 학교 재생의학연구실과 김재호(응화생) 교수 그리고 최상돈(응화생) 교수가 함께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최학수 교수와 (주)메디폴리머도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내용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효과 개선을 위한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한 유방암 직접 주사 하이드로겔’이라는 제목으로 생체 재료 분야 국제 저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할리우드 배우 존 허트 그리고 2002 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이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바로 췌장암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이 초기 증상이 없고 암을 발견해도 치료가 까다로운 탓에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암 환자의 생존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췌장암은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서 예후가 좋지 않으며 악명 높은 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갈 길이 먼 췌장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외 의료진과 제약회사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는 뇌종양에 걸린 칠순 노인으로 치매 증상이 있는 사람으로 오일남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드라마 내부에서 오일남은 치매 증상으로 인해 바지에 오줌을 싸고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며 방금 있었던 일을 기억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는 연기지만 실제로 다수의 노인은 이러한 알츠하이머 질환을 겪고 있으며 영화에 나온 장면들보다 더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료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에 대부분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환자들은 나아지길 기대하
지난달 18일 우리 학교가 국토교통부 주관 ‘국토교통 DNA플러스 기술대학원’(이하 융합기술대학원)사업’에 첫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DNA’는 DATA와 NETWORK 그리고 AI의 약자로 미래핵심 기술과 전통적인 국토 교통 산업을 융복합해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는 기반을 다진다. 대학원 융합 학과 신설 및 DNA 융복합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관련 학과 대학원생들은 기존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DNA 기반의 심화 전공 지식과 연구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실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우리 학교는 도로 교통 분야에서의 융합기술 인력
지난달 17일 한국로봇학회가 개최한 ‘제17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우리 학교 김영건(기공·3) 학우와 이유성(기공·4) 학우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김 학우와 이 학우는 ‘다물체 파지와 조작이 가능한 로봇 그리퍼 설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주제의 주된 내용은 다양한 형상의 물체를 안전하게 잡는 것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원하는 방향으로 조작하는 기능까지 구현 가능한 로봇 그리퍼다. 김 학우는 “FinRay 그리퍼는 소프트 그리퍼이기에 물체를 잡을 때 물체 형상에 알맞게 적응형 파지가 가능해 물체 파지뿐만 아니라 물체 조작도
올해 1학기 파란학기제 성과물로 VLOOM 앱 서비스 출시와 운영 및 사업화를 진행한다. VLOOM은 Voice와 Bloom의 합성어로 ‘목소리를 꽃 피우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작팀 노래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기획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도전하고 있다.VLOOM 제작팀 김정훈(소프트웨어·4) 학우와 강다경(문콘 ·4) 학우의 VLOOM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Q. 블룸이 어떤 앱인지 잘 모를 사람들을 위해 설명 부탁드립니다.A. 기존 노래 관련 서비스들은 스트리밍에 특화돼 있다. VLOOM은 부르기에 초점을 둔
우리 학교 황상훈(산공·박사 1학기) 학우가 이끈 연구팀이 “2021년 춘계 시스템엔지니어링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해당 팀에는 팀장인 황 학우와 함께 우리 학교 공학대학원 소속 ▲김세현(산업시스템공학과·석사 3학기) 학우 ▲배준(환경안전공학과·석사 3학기) 학우 ▲이형욱(산업시스템공학과·석사 3학기) 학우 ▲조주현(산업시스템공학과·석사 3학기) 학우가 포함됐다.수여식은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2022년 춘계 시스템엔지니어링 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가 주최했다. 본 학회는 연
우리나라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ITRC 인재양성 대전'에서 우리 학교 선우명훈(전자)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우리 학교는 총 4개의 센터에서 20여 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미래 기술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선 교수가 이끄는 MIIDS 지능형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연구센터는 지능형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관련 연구 성과를 이번 대전에서 전시했다. 성과로 “CT와 MRI 등 고가의 진단 비용을 요구하는 검사를 AI 기술로 효
우리 학교 Ajou High Frequency Intergrated Electronics Lab(이하 고주파 통합 전자 연구실)에서 파운드리 업체 Global Foundries(이하 글로벌 파운드리스)와 GF University Partner Program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프로그램은 글로벌 파운드리스의 공정에 맞춰 무선 반도체 회로 개발을 하는 사업이다. 주인찬(전자) 교수는 올해 우리 학교 전자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신임 교수다. 이전에는 미국 산호세에 있는 휴대전화용 통신 모뎀 및 휴대전화의 연산을 담당하는 시스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