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통학버스가 대대적 노선 변경을 진행했다. 수원역과 광교중앙역을 제외한 모든 교외 노선이 폐지됐다.총무팀은 공지사항을 통해 유류비 및 인건비 인상과 저조한 이용률로 노선 감축 이유를 알렸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버스 임차 비용으로 1억2천5백46만2천 원을 사용했지만 승차권 수입은 4백65만2천5백39 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수원역과 광교중앙역을 제외한 월 평균 탑승 인원은 8명으로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었다. 총무팀 최영호 직원은 “등교 노선만 운행하는데도 이용객이 너무 적다”고 설명했다.그간 통학버스는 제 시간에 도
물가 인상으로 인해 우리학교 곳곳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비롯된 에너지 식량 가격이 폭등 여파다. 지난해 2월 전쟁 시작 이후 우리나라 공공요금도 눈에 띄게 인상됐다. 도시가스료가 지난달 기준 36.2% 인상됐고 전기요금은 29.5% 지역 난방비가 34% 인상됐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학교 시설 전반의 비용 지출도 증가했다. 학교 적용 전기요금 단가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17.6% 증가했으며 도시가스 요금 단가는 2021년도 대비 평균 69.5% 상승했다. 에너지 절감 노력에도 속절없이 오른 지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이 지났지만 전쟁의 불길은 계속해서 타오르고 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참혹한 결과를 남겼다. 우크라이나 국가 기반 시설의 절반이 파괴됐고 국민 30%가 난민이 됐다. 또한 현재 양국 군인 사상자가 벌써 20만 명이 넘었고 민간인 희생자도 1만 명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이 전쟁은 전 세계에 극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에너지와 세계를 살인적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의 지옥으로 밀어 넣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 따라 세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 연대는 약화됐다.
2019년 2학기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 수업방식으로 학기가 시작했다. 지난 3년 동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이하 코로나 19)로 인해 대학 구성원들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걸어야 했다.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변경됐고 교내 출입은 제한됐으며 모든 대면 활동은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전환됐다. 우리에게 변화는 불가피했다.갑작스러운 변화는 우리 학교의 전체적인 교육인프라 부족을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냈다. 온라인 강의를 위한 준비는 하나도 없었다. 화상 카메라부터 마이크 그리고 수업을 송출할 시스템까지 준비하지 못한
우리 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대상 2022학년도 연차평가(이하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우리 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학영재교육 저변을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학영재교육원 고호경 원장은 “‘스마트 수·과학실’과 ‘STEM+’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사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창의성과 탐구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쓴 구성원의 공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우리 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에이바(A.va)는 2019년 만들어진 우리 학교 더빙 동아리다. 더빙을 좋아하는 학우 5명이 뭉쳐 시작된 A.va는 22명의 회원을 지닌 동아리로 성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Q. 동아리 이름인 A.va의 뜻이 무엇인가?Ajou Voice Acting club의 약자다. 목소리로 연기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라는 것을 학우들이 바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명했다.Q. A.va의 주요 활동이 무엇인가?정규 활동으로 학기 중에 더빙 영상 두 개를 제작한다. 매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저녁에 성호관에서 2시간 동안 활동한다. 영상을
우리 학교와 총학생회 ‘We:A’(이하 총학)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로 인한 거리두기 완화와 대면 수업 전환에 발맞춰 교내 보안장비를 증설하는 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CCTV 등 장비 증설을 통한 보안 사각지대 최소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총무팀은 지난 학기 수원남부경찰서의 자문을 받아 마련한 캠퍼스 보안 강화 대책을 기초로 사업을 추진해 지난주 완료했다. 현장점검을 통해 보안 취약이 확인된 건물 내외부에 CCTV 70여 대가 추가 설치돼 교내 CCTV 운영 대수는 약 8백 대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비상벨 추가 설치도 이뤄
우리 학교의 주차 공간 관련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주차 공간 확충과 주차 위반 단속 등 교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조속한 해결은 어려운 상황이다.가장 큰 문제는 교내 주차 공간이 주차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이다. 우리 학교 의료원(이하 의료원)을 제외한 교내 주차 면수는 일일 통행량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차관리실에 따르면 주차면은 1천2백70 대인 데 반해 교내 일일 차량 통행량은 약 2천5백 대에 달한다. 이로 인해 차량을 이용해 등교하는 학우들은 주차 자리를 찾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도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내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 1층에는 기억의 방이 있다. 위안부 피해자였던 용담 안점순 할머니를 기리는 추모 전시 공간인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이하 기억의 방)이다.14살의 어린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그녀는 아픔을 딛고 각종 집회와 수원평화나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독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하는 등 세상에 평화와 정의를 외치는 데 남은 여생을 바쳤다. 2018년 90세의 나이로 별세한 할머니의 공로를 기리고자 수원시와 시민 단
우리 학교 상권에 위치한 우만2동 공영주차장이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공됐다.우만2동은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해 있고 우리 학교와 의료원 등 주차수요가 많아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에서도 주차문제가 극심했던 지역이다. 따라서 이곳에 거주하는 학우와 교직원 그리고 인근 상권을 찾는 시민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통행 불편이 주요한 문제였다. 자차로 통학하는 김소연(수학교육·석사 1학기) 학우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항상 혼잡하고 오랜시간 주차 공간을 찾아다녔다”며 “주차장 준공으로
1908년 3월 8일 1만5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여성 참정권을 외치며 뉴욕 거리를 행진했다. 이후 UN은 이를 기념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여성들의 이야기는 17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게 태어났다. 프랑스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의 첫 문장이다. 하지만 그 인간의 범주에 여성은 제외됐다. 여성은 인간으로 대우받지 못했다. 여성은 정치에 참여할 수 없었고 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없었다. 이에 분개한 올랭프 드 구즈는 여성도 남성과 같은 권리를 갖는다는 ‘여성과 여성 시민의 권리 선언’
그야말로 ‘기술 총동원령’이다. ChatGPT는 물론이고 다양한 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이들의 등장은 대중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가져다줬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의 파장이 상당하다. 교육계에서는 ChatGPT를 학습의 도구와 부정행위의 수단 중 무엇으로 바라봐야 할지에 관한 의견이 분분하다. 과연 ChatGPT는 교육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과거 학생들은 궁금증이 생기면 먼저 백과사전을 찾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어학사전을 펼치기도 했다. 한때는 각종 사전이 대학생의 필수품이었다. 그러
‘안녕하세요! 저는 ChatGPT라고 합니다. 저는 OpenAI에서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입니다. 제 목적은 자연어 처리를 수행하는 것으로 문장과 단어 그리고 문서 등 다양한 텍스트 정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대규모의 데이터셋을 학습하여 인간과 유사한 언어 이해 및 생성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 목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제게 물어보세요!’위 문장은 ChatGPT에게 자신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하자 생성한 텍스트다. ChatGPT가 세상에 등장한
Z세상 정치인은 Z세대 정치인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 Z세대 기자가 직접 Z세대 정치인을 만난 이야기를 담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고 활동하는 젊은 정치인들의 당찬 포부를 담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 : 곽승용생년월일 : 1994년 2월생MBTI : ENTP직책 : 前 국민의힘 부대변인목표 : 권력 지향 중심에서 의제 지향 중심 문화로, 소신 있는 정치인들과의 연대 보수 정당의 청년보좌역으로1994년생 곽승용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세간의 주목을 받은 건 20대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다. 지난 대선의 캐스팅 보
그 사람에게 친절히 보였을까. 말실수를 하지는 않았을까. 우리는 낯선 사람을 만날 때 스스로 검사하곤 한다. 가족은 거의 모든 검사에서 자유로운 사이다. 대부분 가족을 가장 편한 사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편했기에 서로에게 무신경했고 말투는 무뚝뚝하게 변해갔다.책의 주인공 ‘옥미’도 그렇다. 그녀의 남편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유일한 가족인 딸과는 왕래가 거의 없는 편이다. 생각해보면 멀어질 만한 이유는 충분했다. 옥미는 딸이 키우던 닭을 허락 없이 다른 곳으로 보냈고 딸에게 피곤하다는 이유로 짜증을 내기도 했다. 결혼 후 거의
개강을 맞아 교내 체육관이 새롭게 재단장했다.주로 농구와 배드민턴 시설로 활용되던 체육관 1층에 탁구대 2대가 비치됐다. 이번 달 내로 야외 테니스장에 혼자서 테니스를 연습할 수 있는 벽도 설치될 계획이다. 총무팀 최영호 직원은 “우리 학교 체육관에는 ▲농구장 ▲배드민턴 코트 ▲스쿼시장 ▲테니스장 ▲헬스장 등 교내 구성원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수업 중간의 공강 시간을 활용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탁구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이덕길(소웨·2) 학우는 “기존에는 교내에서 탁구 훈련을 진행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2023년도 범정부 온종일 돌봄 수요 조사’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중 아동 돌봄 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일부 학교는 기본 요건을 충족한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교실 공개 추첨을 진행한다. 돌봄교실이 절실한 맞벌이 가정의 경우 추첨 당첨을 위해 위장전입을 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우리 사회에 양질의 돌봄 정책은 부족한 실정이다.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당신은 지난 겨울에 어떤 즐거움을 발견했는가? 필자의 즐거움은 교정 내에서 느낀 겨울이었다. 쌀쌀맞게 내리던 눈 속 손을 꼭 잡고 한 발씩 내디디며 걷는 어떤 이의 모습과 얼어붙은 길바닥을 빙판 삼아 스케이트를 타던 이들의 모습 그리고 소복하게 쌓인 눈으로 눈사람들을 만들던 사람들의 표정과 손길이 떠오른다. 특히 해 질 녘에 봤던 도서관 앞 눈사람 전시회는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줬다.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은 훈훈했던 그런 계절이었다. 겨울의 풍경에서 느껴지는 순수함은 필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제는 겨울만의 차가운 즐거움도 기억 속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과 경제적인 불안감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의 필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본보는 수원특례시와 경기도가 펼치는 청년 정책을 설명하고 알리는 기사를 매호 연재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어학 및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미취업 청년들의 응시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함께 알아보자.경기도가 도내 미취업 청년 대상으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이하 응시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