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정문 앞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신설됐고 신호등 운영 방식도 변경됐다. 대다수의 학우는 이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고 있으며 동시에 일각에서는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각선 횡단보도 두 개가 교차하도록 설치되는 것과 달리 우리 학교 정문 앞에는 대각선 횡단보도가 하나만 신설됐다. 이는 기존의 횡단보도가 하나씩 순차적으로 녹색등이 켜지던 것과 달리 현재는 4개의 신호등이 한 번에 녹색등을 띠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현재의 기법을 채택하면 보행자가 횡단하는 동안 일체의 차량 신호는 모두 적색등을
이번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 불신임 안건이 가결되면서 감사위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 감사위원회칙 부실한 곳이 많아감사위 구성인원이 줄어들면 감사업무와 감사총회 개회 등에 대한 감사위원회칙 조항을 충족시키지 못해 이를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지난해 감사위원장의 잠적으로 인해 감사위원회칙 1장과 2장 등 몇 가지 조항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감사 자체를 진행하지 못했다. 먼저 감사총회를 개회하려면 재적 회원 전원의 출석이 요구되지만 감사위원장의 잠적으로 감사총회를 개회할 수 없는 상
이번 학기부터 우리 학교의 국가근로 운영방식에 변화가 일었다. 이는 지난 2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2019년 국가근로장학사업(이하 국가근로) 제도개선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신규 선발인원이 전체 선발인원의 60%를 차지해야 한다는 권장 사항이 신설된 것이다. 우리 학교는 이러한 권장 사항을 따라 이번 학기부터 전체의 60%를 새로 선발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 또한 최대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할 수 있었던 예외사유에서 ▲가계곤란자 ▲기혼자 ▲외국인 유학생 봉사유형 근로자
지난달 29일 원천관 대강당에서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 불신임 및 관련 회칙 개정 ▲성평등위원회(이하 성평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준 ▲총학생회 집행국 일괄 인준 ▲학생복지요구안 의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잠적한 감사위원장, 결국 불신임돼…지난해 구성됐던 감사위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이번 전학대회에서 감사위 불신임안의 상정 이유는 감사위 회칙 1장 3조의 4항에 따라 전년도 감사위가 해체되지 않으면 새로운 감사위 구성이 불가하기 때문이
우리 학교의 새로운 목표인 ‘아주 비전 4.0’(이하 아주 비전)이 기획됐다. 아주 비전은 ‘연결지성’을 지향하고자 한다. 기획팀 최정주 처장은 “연결지성은 이질적인 분야를 통합하여 여러 사람이 협동해서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다”고 전했다. 아주 비전의 발전목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 ▲연결지성 혁신리더 양성 ▲학습자 성공 실현이다.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학교는 5가지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전략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5가지 발전 전략은 ▲공유가치 창출 오픈 캠퍼스 실현 ▲산학협
지난달 20일 진행된 제38대 총학생회 보궐선거 정책 공청회에서 ‘학생자치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우리 학교 성 소수자 동아리 ‘D.I.P’(이하 DIP)의 부원 한 명이 총학생회의 장애학생 대상 공약 부재를 문제 삼으며 교내 소수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기구인 인권위 제정을 ‘다움’ 당시 선본에 요구했지만 그 자리에서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우리 학교에서 성 소수자와 채식주의자 등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논의는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DIP 측은 “우리 학교의 가장 큰 문제는 ‘소
제38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보궐선거를 비롯한 일부 학생회의 보궐선거 도중 몇 가지 문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온라인 투표의 필요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아직까지 우리 학교에서는 온라인 선거를 진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이번 선거에서 일부 투표소의 기표용구와 투표용지에 여러 문제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개표 과정에서 무효표로 의심되는 표가 다수 발견됐다. 특히 이는 ▲동·서관 ▲성호대교 ▲원천관 굴다리 ▲홍재관 지하 투표소의 투표용지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대부분 기표용구와 투표용지의 문제에 의한 것이었다
제38대 총학생회 보궐 선거에서 단일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로 출마한 ‘다움’의 정후보 이기훈(경영·4) 학우와 김상서(기계·4) 학우가 당선됐다. 그리고 지난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아주대학교 38대 총학생회 당선 공고’를 통해 최종적으로 다움 선본의 당선 결과를 공고했다.지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던 투표는 26일 18시 기준 투표율이 46.83%로 투표율이 과반수를 넘기지 못하면 연장 투표를 시행한다는 규정에 의해 27일까지 연장됐다. 투표에는 총 3천 7백55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51.9%를 기록
졸업연기 신청 일정과 교과목 분류 기준이 지난 6일부로 변경됐다. 이번 학사제도 일부 변경은 학교와 학우 양측의 편의를 위해 시행됐다.기존에는 학우의 마지막 학기 초와 말에 이뤄졌던 졸업연기의 신청은 마지막 학기의 성적 입력 마감 이후 약 2주 동안으로 바뀌었다. 교무팀 김규남 직원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졸업연기 혹은 연기 취소를 신청하는 학생들의 명단을 관리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로 인해 일부 졸업을 앞둔 학우가 명단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종종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직원은 덧붙여 “학생들도 학기를 마치
전공 서적과 수업자료로 이용되는 도서들의 장기 연체 문제로 도서관 측은 몸살을 앓고 있다. 중앙도서관 측에 따르면 2019년 3월 14일 기준 총 1백 3명(제적생 제외 77명)의 학우들이 60일 이상 도서를 장기 연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정보팀 장혜미 과장은 “현재 60일 이상의 장기연체자들에게 유선 연락을 취해 반납을 독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전공 서적 연체를 감수하고 수업이 진행되는 학기 동안 자료를 독점하는 일이 만연하다”며 도서관 내 도서연체 현황을 전했다.현재 우리 학교 도서관 ‘자료 대출/반납/
지난달 27일 이뤄진 우리 학교 학사과정 학사운영규칙(이하 학사운영규칙) 개정으로 인해 이번 학기부터 정원 외 외국인 유학생들은 상대평가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성적 처리는 절대평가로 이뤄질 방침이다.이전 학사운영규칙에 따르면 모든 성적처리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상대평가를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즉 정원 외 외국인 유학생들은 정원 내 내국인 학생들과 동일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Deng Yanpins(경영·1) 학우는 “한국어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 학교에 설치된 10여대의 생리대 자판기가 관리 책임이 부재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생리대 자판기는 총학생회의 학생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고 알려졌지만 진행 주체와 시기가 불분명하다. 최초 도입 이후 총여학생회의 사업으로 몇 차례 확충됐지만 총여학생회의 폐지로 인한 인수인계의 부재로 현재까지 방치된 실정이다. 이에 전 총학생회장 이성호(건축·4) 학우는 “임기 기간 동안 생리대 자판기에 대한 논의를 거의 진행하지 못했다”며 “현재는 총학생회가 아닌 업체가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 학우는 또한
우리 학교의 도전 학기 프로그램인 파란학기 제도가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파란학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한 뒤 수업을 설계해 이를 수행할 경우 정규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이번 학기의 경우 20개 팀 64명이 파란학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교수제안프로그램과 학생설계프로그램으로 나뉘는 파란학기 프로그램 중 학생설계 프로그램에 있어 지도교수의 역할이 모호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노명우(사회) 교수는 “학생설계 프로그램의 신청과 심사 과정에서 지도교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며 “학점 결정과
지난해 12월 24일 경영학과 교학 팀은 지역 트랙 의무 이수를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필수졸업요건이었던 지역 트랙의 폐지로 학우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지역 트랙은 교육부 주도의 대학 특성화 사업(이하 CK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역 트랙은 총 7개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여 트랙전공과목 총 21학점과 글로비즈 프로젝트 강의를 들으면 트랙 인증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역 트랙은 당시 신입생인 15학번부터 졸업요건으로의 의무 이수가 실시됐다. 경영학과 교학팀 문현배 직원은 “우리 학교 경영학과는 1990년대 이전부터 국제화
인문대학과 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 공간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공시한 공간 재배치 심사 결과에 대해 일부 소학회의 불만이 발생했다. 이의를 제기한 학우들은 불명확한 평가 기준과 공관위 측의 정보 전달이 미흡했음을 지적했다.이의를 제기한 소학회들은 특히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제시된 평가 기준에 맞춰 활동 내역을 작성했음에도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였다. 인문대 소속 소학회 Mustad(이하 머스타드) 측은 “매주 20시간 정도의 소학회 활동 시간을 가져왔지만 정작 이와 관련된 ‘정기성’ 항목에서
우리 학교 학우들의 실무 학습 기회와 활동의 폭이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하 도시재단)과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산학협력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LINC+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학교는 도시재단과 ‘도시혁신 리빙랩(Living Lab) 프로그램’을 함께할 예정이다.‘리빙랩’은 살아있는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도시의 실사용자인 주민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연구에 함께 참여하는 공간을 말한다. 이는 수원시 주민과 공공기관 그리고 민간 기업 3주체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리빙랩’의 실
우리 학교 복지 장학 ‘바르게 장학’을 신청하기 위해 자신의 가난을 증명하고 피력해야 하는 사실이 문제가 되고 있다.‘바르게 장학’은 가계가 곤란한 학우들에게 학업에 들어가는 비용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이다. 현재 바르게 장학 신청서에는 ▲가계곤란정도 ▲가계 부채 ▲가족 구성원 ▲월 소득 ▲주거 형태 ▲장학금 사용 계획 등을 기재해야 한다. 하지만 자기소개서 형식으로 작성해야 하는 가계곤란정도 기입에 대해 학우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가계곤란정도 서술 란에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술하되 필요할 경우 별지 사용’이라고 적혀 있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우리 학교 2019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블라인드 면접이 시행됐다. 이는 지난해 8월 정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과 고교교육 혁신방안’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이번 모집에서는 온전히 서류와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 응시자의 ▲가족관계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성명 ▲수험번호 ▲출신 고등학교 등의 정보를 면접위원에게 일절 제공하지 않았다.응시자는 출신 고등학교가 드러나지 않는 사복을 입도록 공지 받았고 면접 당일 자신의 성명을 대신할 임시 번호를 부여받았다. 이선이 입학처장
아주대학교병원(이하 아주대병원)의 증축이 이번 해 중순 시작될 예정이다.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 이번 증축이 완료되면 병원 공간이 늘어나 의료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매년 아주대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1백 20만 명가량으로 개원 당시인 1994년에 비해 약 8배 증가했다. 이로 인해 현재 아주대병원의 병상가동률은 90% 이상이며 그 외 약 10%도 특수병동으로 사실상 병상가동률은 100%에 이르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아주대병원 정형외과를 방문했던 이채원(소프트웨어·2) 학우는 “환자가 너무 많아 앉아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