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철원에서 한 장병이 원인모를 총탄에 쓰러졌다. 28일 국군의 날 행사가 있기 꼭 이틀 전이다. 해당 장병은 부대 진지 공사를 마치고 동료 병사와 복귀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총탄이 머리를 관통하면서 치료 중 1시간 만에 사망했다.국방부는 해당 사고는 총기발사 도중 탄이 딱딱한 물체를 맞아서 예정된 궤도를 이탈한 탄인 ‘도비탄’에 의한 사고일 것이라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중간 조사결과에 국민들은 신뢰하지 못하며 오히려 고의 저격설과 군 간부의 실수 등의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송영무 국방부장
지난 달 25일 우리 학교 대학평의원회에서 향후 있을 총장천거위원회(이하 천거위) 구성에 학생 대표 1명이 추가되는 것으로 의결됐다.지난 15대 총장 선출 당시 우리 학교 천거위는 ▲대학평의원회 교수 대표 3인 ▲동문 대표 1인 ▲법인 대표 3인 ▲외부 인사 1인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대학평의원회의 교수 대표 3인만을 천거위 위원으로 구성한 것에 비해 천거위 구성이 바뀌기로 결정된 현재에는 ▲교수 대표 1인 ▲직원 대표 1인 ▲학생 대표 1인의 구성으로 변경된 것이다.근래의 이화여대의 총장 선출 이후 대학가에 불어온
“어제 집주인에게서 월세 계약만기에 집을 비워 달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중략) “고민하다 번뜩 평생 이사를 가지 않고 살 수 있는 묘안이 떠올랐어요. 제 로망이 미국 시인 도로시 파커처럼 호텔에서 살다 죽는 것. 서울이나 제주의 호텔에서 제게 방을 제공한다면 홍보 끝내주게 할 텐데.” - 최영미 시인시 ‘서른, 잔치는 끝났다’와 ‘선운사에서’의 작가로 알려진 최영미 시인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됐다. 최 시인은 월세 계약이 끝나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이사를 하지 않을 방법으로 호텔에서 머무는 것
지난달 17일 강릉시 강문동에서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했다. 경포 119안전센터 소속이었던 고 이영욱(59) 소방위와 고 이호현(27) 소방교가 재발화한 석란정의 잔불 정리를 하다가 붕괴되는 건물에 매몰돼 숨진 것이다. 이번 사고로 비지정 문화재 관리 미흡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지만 소방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문제의 근원은 소방관들의 열악한 현실에 있다고.작년 한국직업정보 재직자조사를 분석한 결과 소방관은 직업 만족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당연한 결과다. 목숨을 담보로 하는 직종임에도 그에 대한 대우는 참담하기 때문이다.
이번 해 4월 기준 우리 학교에는 49명의 장애인 학우들이 재학중이다. 타 학교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장애인 학우들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함이 우리 주위에 존재한다.장애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시설은 많다. 장애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교내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만점 기준으로 절반 이하의 점수를 받은 교내 시설은 ▲강당시설 ▲교내 건물 승강기 ▲체육관 ▲화장실 및 내부 위생시설 등 총 4가지 영역이었다. 이 중 체육관은 총 1점 만점에 0.2점을 차지하며 제일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이러한 시설로 인한 불편
최근 소년법 개정이 뜨거운 이슈다. 최근 언론에서는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과 강릉 여중생 폭행사건 그리고 여고생 무면허 운전사건 등 청소년의 비행과 억울한 희생자들의 이야기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이로 최근 청와대의 베스트 청원에는 청소년 보호법 폐지에 관한 국민 청원이 27만 명에 이르고 있다.청소년들의 끔찍한 비행과 이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들의 절규는 비단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역시 마찬가지다. 해당 사건의 10대 주범 3명은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사망이후에는
현재 우리 학교의 총장이 부재하고 있다. 지난 15대 김동연 총장이 새로운 정부의 경제부총리로 임명됨에 따라 기존의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떠나게 된 것이다. 김동연 총장의 부재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엇갈렸다. 경제부총리로의 부임에 대한 축하도 있었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한 총장이라는 것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이번 학기 총장의 부재로 총장대행이 실질적인 총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총장이 하던 역할을 총장대행이 완벽히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학내에서 총장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대학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결정권을
지난 31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 개편안 확정 시기를 변경할 것을 밝혔다. 지난 10일 교육부는 수능 개편시안을 부분적인 절대평가의 제 1안과 완전한 절대평가제의 제 2안의 양자택일을 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1일 후 개편 확정안을 밝혀야할 시점에 오히려 기존 수능개편에 대한 1년 간의 유예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중학생들의 입시 갈등은 더 커질 전망이다.이러한 상황에서 현 문재인 정부가 주요 교육정책 공약으로 내건 고교학점제와 내신 성취평가제 그리고 대입전형의 간소화 등도 함께 가세할 것
지난 3일 북한이 6번째 핵실험을 자행했다. 이번 핵실험은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실험발사와 일본 영공을 지나는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인한 한반도 주변정세 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공격적인 대북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북한을 압박했다. 또한 유엔 안보리에서는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일각에서는 북한이 우리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어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비유를 예로 들어 우리도 총구를 겨누어야 한다고 말한다. 핵에는 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이다.
작년 말 우리 모두를 분개하게 만든 사 건들과 광장의 촛불과 함성들은 우리 사회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듯합니다. 학생들은 올바름이 무엇인지 느꼈고 우리 사회의 어른들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 다만 아직도 어떤 곳에서는 뒷거름질치 거나 제자리에 머물고 싶어하는 듯 보여져서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덧 그때로부터 1년이라는 시간이 차오르 고 이제는 다시 우리의 문제에 직면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제가 학우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도전을 말하고 싶습니다.
“청와대 반찬은 부실해도 성공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당청의 의지는 식탁 가득 넘쳐났다고... ㅎㅎ;; (반찬: 김치, 깍두기, 시금치...ㅎ)”유명인들의 SNS는 일반인의 그것과 엄연히 다르다. 그들이 SNS를 통해 게시하는 글은 만천하에 공개되며 사회적 이슈로 거듭난다. 선전 효과는 물론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낳기까지 한다. 사소한 발언마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말을 내뱉기 전에 항상 신중해야 한다.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김치와 시금치 등으로 구성된 청와대 오찬 밥상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문제
7,9 급 공무원 생활안전 분야 추가공채 경쟁률 247.5:1, 429명 선발에 10만6천명 몰려9급은 301.9 대 1까지 올라 , 9급 행정직 90명 모집에 4만4천여명 지원해 494.6 대 1“젊은이들이 공무원에 매달리는 한국,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아니다.” -‘짐 로저스’취업과 관련하여 여럿 기사들을 찾아보던 중, 가장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두 개의 글이다.첫 번째 글은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당일 날짜로 올라온 글이다. 예전부터 공무원 지원 숫자가 갈수록 높아진다는 이야기는 얼핏 듣긴 했지만, 정확한 경쟁률을 확인한 것은
5년 만에 양대 공영방송 노조의 동시파업이 시작됐다. 노조는 ‘공정방송 회복과 ‘경영진 퇴진’의 표어를 내걸며 공영방송의 개혁을 외치기 시작했다. 정부 또한 공영언론의 신뢰도 개선을 위해 개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공영방송 개혁의 청사진이 채 그려지지도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개혁을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공영방송의 개혁은 이사회의 개혁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공영방송 이사회는 여·야 정당의 임원추천을 통해 구성하는 구조로 돼있다. 그런데 여야 추천 임원 비율은 여당 측이 절대다수를 차지
지난 31일 청와대는 국방부가 업무 보고에서 THAAD(이하 사드)의 추가 반입 사실을 의도적으로 누락해 보고했음을 언론에 공개했다. 드러난 사건의 전말은 충격적이다. 초안에 있었던 사드 보관 내용이 강독을 거치며 사라졌고 이어 정의용 안보실장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해당 내용을 물어봤으나 한 장관은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며 반문했다고 한다.대통령이 국가와 군에서 어떤 존재인가? 한 나라의 원수이며 군의 최고 통수권자가 대통령이란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는 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 대통령에게 이러한 행
지난 31일 위장전입 관련 논란으로 진통을 겪었던 이낙연 국무총리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자질에 관한 야당 측의 의문이 거듭되며 향후 새로운 정부의 인사 청문회가 또다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당선 전 문재인 정부는 ▲논문 표절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의 5가지 인사 배제 원칙을 내세워 청렴한 고위공직자들을 등용하여 나라를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나 현재로서 문재인 정부는 선거 기간 동안 자신들이 내건 고위공직자
우리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아주대학교 대나무 숲’에서 기숙사 주소 이전에 관한 논쟁이 뜨겁다. 주소이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는 학우들은 기숙사로의 주소이전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우리 학교 생활관은 이번 해를 ‘기숙사생 주소 이전의 해’로 지정했고 생활관 사생들의 주소 이전을 장려해왔다. 이와 더불어 사생수칙에 의거하여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사생들에 대하여 벌점을 부과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그러나 이러한 교내 정책의 과정에서 ‘기숙사 주소이전 캠페인’의 도입취지와 배경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학우들과의 공감대 형성의 과정은 없었다
우리 학교 팔달관 224호에는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새로운 교과 과정과 교육전달체계의 연구 개발을 통한 공학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공학인증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공학교육혁신센터의 대표 사업은 공학인증프로그램이다. 학우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교육인증학과를 졸업한 것만으로도 외국 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이외에도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여러 국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체 협력 프로그램 ▲창의 융합적 프로그램 ▲캡스톤 디자인 아이디어 경
이번 달 9일은 새 대통령이 뽑힌 역사적인 순간이었지만 같은 날, 박근혜 정부의 기록물이 청와대에서 국가기록원으로 넘어갔다. 이 기록물 중 이관 즉시 30년간 열람이 제한되는 대통령 지정기록물은 20만 4천여 건으로 집계됐다. 지정기록물에는 대통령 사생활, 국가기밀 등 보호돼야 마땅한 기록물도 있지만 밝혀지지 않은 전 정권의 많은 의혹들도 있다. 박근혜 전 정권은 광장보다 밀실에 가까운 베일에 싸인 정권이었다. 예를 들어 세월호 사건 당일, 학생의 목숨이 달린 7시간 동안 대통령이 제대로 대응했다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 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대학 교육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학습자의 학습역량을 개발하고 교수가 더 좋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기획한다. 학우를 대상으로 한 학습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학습공동체 프로그램 ▲학습법 공모전 ▲학습법 컨설팅 ▲학습법 특강 등이 있다.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은 학생들끼리 그룹스터디를 하고 중간중간 특강과 워크숍을 연계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습법 컨설팅은 개인 시간에 맞춰 1대1 상담을 진행하는데 학생들이 교수가 아닌 다른 교육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학
현재 대학언론에 관해 논의가 될 때면 ‘대학언론의 위기’라는 단어는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현재 대학언론은 사실상 ‘언론’이라는 표현이 부끄러울 정도로 위축돼있다. 학내에서 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떤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는 있지만 여론을 형성한다는 진정한 ‘언론’의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언론 직군에 대한 대학생들의 늘어가는 관심과 ‘언론 분야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에 비견하면 학내 언론사의 위기는 의아함이 들 정도이다. 교내 학보의 근본적인 문제는 안일한 운영과 운영방식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다는 점에 있다. 학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