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월드컵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장을 누비던 한 선수가 있었다. 당시 약 2미터 장신의 수비수였던 그는 상대 선수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고 골까지 터트려 공수 양면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웠던 이 태극전사는 다름 아닌 우리 학교 학우였다. 그렇게 국가대표와의 만남은 시작됐다. 이번 만남을 통해 이 학우에게 현재까지 걸어온 축구선수로서의 삶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다.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아주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재학 중인 21살, 16학번 정태욱이라고 합니다. Q. 본인이 축구를 시작하게
지난 7월 4일 두 명의 경영대 학우가 아주톡톡에 담당 교수에 대한 욕설을 게시한 것이 드러났다. 이에 지난 20일 두 학우가 징계처분을 받았다.해당 사건은 징계 대상 A학우가 아주톡톡 채팅창에 담당교수에 대한 욕설을 올려놓고 B학우와 장난을 치던 도중 B학우가 실수로 전송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경영대학은 이 사실을 인지한 후 학생 상벌위원회(이하 상벌위)에 ‘이러한 일이 있었으니 판단을 해달라’며 징계 요청을 했다. 상벌위는 학우의 행위가 ▲학생신분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는가 ▲대학의 명예를 현저히 손상시켰는가 중 한 가지 사안에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해 다수의 건물이 손상됐고 1천1백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처럼 내진설계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 학교에는 내진설계가 잘 돼있는지 알아봤다. 2000년 이후 건물은 내진설계 적용 국토교통부령에 의하면 우리 학교는 중요도 1의 기준에 해당돼 진도 6에 견딜 수 있는 구조까지 설계돼야 한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500㎡ 이상인 건물들이 내진설계 적용의 대상 건축물들이다.본교엔 총 40개의 건물이 있다. 이중 2002년도
지난 1일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일명 ‘어금니 아빠’ 사건의 주범인 이영학이 구속 및 기소됐다.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르면 이영학은 피해자인 김양한테 수면제를 먹인 이후 성인용품을 이용해 가학적인 성추행을 가한 이후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김양의 어머니는 김양이 실종된 날 딸의 실종신고를 했다. 그녀는 지구대에 직접 방문해 한 시간 가까이 딸에 대해 설명하고 서류를 작성했다. 하지만 1시간 남짓한 순찰을 제외하고 다음 날 11시까지 담당 경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대한민국 경찰의 의무는 국
최근 교내에서 외부 종교단체의 포교활동으로 인한 학우들의 피해사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천관 상황실에서 현재까지 순찰을 돌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일부 학우들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익명의 피해자 A 학우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남성이 신학생회관에서 A 학우에게 심리검사를 해주겠다며 다가왔다. 심리검사가 끝난 이후에 이 남성은 “조상님과 업적을 더 좋게 해 드리고 가문의 영광을 받기 위해 정성을 다해 제사를 지내야 한다”며 종교의식 장소인 연락소로 유인한 뒤 실제로 제사의식을 지내게 했
지난 1일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상희 할머니가 별세했다. 그녀는 17세 때 혼자 집에 있다가 구장과 순사가 무조건 따라오라고 하여 겁먹은 상태로 영문을 모른 채 끌려가 태국과 싱가포르 그리고 미얀마로 끌려다니며 큰 고통과 추위를 감내야만 했다. 이상희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백3십9명 가운데 생존자는 34명으로 줄었다. 올해만 해도 이상희 할머니까지 6분의 할머니들이 돌아가셨다. 현재 살아남아 계신 위안부 할머니의 평균 연세는 현재 90.4세이다.이대로 가다가는 위안부 할머니 모두 일본의 공식사
지난 달 24일 서울에서 PTPI OB Chapters가 주최한 ‘20회차 누비아주 서울시티투어’가 진행됐다. ▲실내빙상장 ▲경복궁 ▲청계천 광장 ▲반포한강공원 순으로 이동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77명의 우리 학교 한국인 학우와 외국인 학우가 참여했다.첫 번째 일정인 목동 실내 빙상장에서 1시간 동안 아이스 스케이팅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Hossain(영문·1) 학우는 “새로운 학우들과 교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스케이팅을 잘 타는 편이 아니었지만 매우 인상 깊었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는 감사위 내부에 일반학우위원으로 구성된 감사 단을 창설하는 감사단이 포함되는 안건을 논의 중에 있다. 감사단은 감사위원회 내에 감사를 진 행하는 기구로 설치될 예정이다. 감사단 은 감사위원장과 3명의 일반학우위원까 지 최소 4명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감사 단은 감사위원회 회의에서 ▲감사자료 요청 ▲감사자료 검토 ▲회의개최 및 질 의응답 ▲후속조치 결정 및 반영 ▲보고 서 작성 후 게시와 같은 역할을 맡게 되며 이후에 결정과 반영은 의결권을 가진 7인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새 안건에 따르면 ▲감사위원장
■ 프린터 교체 (불이행)율곡관 PC실의 노후하고 고장난 프린터들을 교체하고, 컬러 프린터의 설치를 건의한다는 공약이다. 사회대 학생회장 전찬영학우는 “비용의 문제를 포함해서 프린터를 교체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었다”며 “프린터를 교체하는 것 대신에 프린터를 사용하는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서 율곡관 PC실에 사회대 학생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 프로그램 EQUA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 멘토-멘티 매칭 (진행중)복수전공, 교환학생, 교직이수 등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한 2,3학년들을 위한 멘토링을 개발한다는 공약이다. 전 학우는 “
먹거리는 예로부터 우리들의 관심사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다. 매 끼마다 무슨 음식을 먹을지는 항상 우리의 고민거리이다. 우리는 흔히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요리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요리사의 진정한 의미는 요리사 자격증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식재료를 통해 음식을 구현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만 있다면 누구나 진정한 요리사가 될 수 있다.우리 학교에는 누구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식구 같은 요리 동아리 ‘용트림’이 있다. ‘용트림’은 용과 트림의 합성어로 2000년을 뜻하는 용의 해와 포만감을 나타내는
지난 20일 우리 학교 소학회 A.N.S.I에서 개최한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이하 APC대회)의 진행방식과 태도가 논란이 됐다.당일 발생한 예상치 못한 데이터베이스 장애로 인해 오후 2시로 예정돼있던 대회는 1시간 30분 정도 지연됐다. 이로 인해 사전에 공지된 연습문제 풀이시간이 생략됐다. 문제는 대회 시작 이후에도 계속됐다. 일부 참가자들의 문제 열람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또다시 대회가 10분간 지연된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문제를 열람할 수 있었던 학우들이 문제를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스태프들의 제재는 없었다.
“제가 이 강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실 제가 관계의 결핍을 겪었기 때문에 극복하고 싶었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어요.” 실제로 대학생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관계 맺는 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온 송지호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만남을 가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해답을 찾았다고 한다.“궁극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사람들이 나눔을 하면서 자기이해를 하면 관계가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다는 공식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 공식을 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