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에 대해 기획처, 총무처, 총학생회와 이야기를 나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총학생회장을 통해 이 문제와 관련한 총장과의 면담, 총무처장과의 면담 내용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구학생회관 앞 광장의 이용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기획처 김승권 기획팀장은 “구학생회관 앞 광장은 원래 잔디밭이었지만 학생들의 이용이 적어 학교 측이 구상한 것이 지금의 광장이다”며 “무대를 꾸밀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이용률을 높이려했지만 당시 법전원이었던 성호관은 조용한 환경을 요청해 무대 이용 불가로 이용률이 저조해진 것이다”고 광장의 변천에 대
우리 학교는 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환경규제 및 안전전문 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돼 1년간 5억 원씩 5년간 총 25억을 지원 받아 환경안전공학 대학원을 신설했다. 지원금의 50%는 장학금으로, 나머지 50%는 강사 초빙, 강연, 서적 구매, 특별단기과정에 쓰일 예정이다.이는 2012년에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 같은 화학물질 관리소홀로 인한 안전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사업이다. 대학원을 통해 전문성이 부족한 기존 관련업계 인력을 재교육 시키고 새로운 전문 인력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환경공학과는 생산공정 관리 환경규제를
팔달관 북측 CJ종합연구소와 연결되는 외부 진입로가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남쪽에만 위치했던 기존 진입로에 이번 측면 진입로가 신설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과의 교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진입로 개통 시기에 맞춰 교내 순환도로 통행체계도 함께 변경된다. 오용태(건설교통) 교수의 자문을 토대로 기존 양방통행이던 원천관, 동·서관, 팔달관을 둘러싼 순환도로의 교통체계를 반시계방향 일방통행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천관 앞 도로와 주차장 진출입을 위한 일부구간은 양방통행이 허용된다. 통행
헌책, 헌옷 기부행사인 캠퍼스 도네이션이 지난 19일부터 3일간은 율곡관 앞에서, 나머지 6일간은 성호대교 앞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학생처와 환경동아리 C.A.P(클린아주프로젝트), 의류 브랜드 데상트 코리아와 UNEP(유넵한국위원회) 주최로 이뤄졌다. 학우들이 기부한 헌옷과 헌책은 1KG 당 각각 1만원, 1천원으로 환산해 펭귄보호를 위한 UNEP 남극 환경기금으로 기부되며 수거된 헌옷, 헌책은 아름다운 가게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행사엔 학우들뿐만 아니라 교직원, 교수, 수원시민들도 동참했다. 지난 22일까지 5
전시관은 지하 3층 정도의 깊이로 천장이 매우 높아서 지하에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쉬린 네샤트의 작품이 기다리고 있는 5 전시실 입구 안쪽엔 눈 모양의 사진이 있었다. 그 눈이 뭔가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듯 사람들은 도슨트 시간을 기다릴 것 없이 어두컴컴한 전시실로 빨려들어 갔다.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어두운 방에 먼저 들어간 사람들은 좌우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서로 반대편 벽에 자리한 두 개의 영상이 동시에 상영되고 있는 것이다. 어떤 남자와 여자가 마주보고 있다. 둘 다 극무대의 마이크 앞에 서서 한 차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