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는 다양한 사랑이야기가 나온다. 보편적이고 공감하기 쉬운 일상적인 사랑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장르가 다양하듯이 영화 속 사랑이야기도 무궁무진하다. 이번 기사에는 보편적이지 않지만 이입하고 볼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 3개를 추천하려 한다. 1.내가 진짜 뭐에 씌웠나 보다 불한당은 마약을 유통하는 조폭 한재호와 조폭을 잡기 위해 스파이로 들어가게 되는 경찰 김현수의 관계를 그린 영화이다. 불한당은 대놓고 사랑을 그리지 않는다. 달달한 연애라거나 심지어 고백하는 장면 하나도 없다, 겉으로만
음악은 어느 날의 기억을 떠올려주고 그날의 분위기를 떠올려준다. 자신의 인생을 잘 표현해 줄 음악이 다들 있는가? 음악으로 연결된 주인공들처럼 우리도 일상에서 음악이 많은 힘을 주고 있지는 않을까? 오늘 볼 영화 세 편은 음악으로 주인공들의 삶을 표현해 준다. 그리고 음악으로 연결된 이들의 이야기다. 1. 그렇게 둘은 음악을 같이 즐기게 된다 , 비긴 어게인 2014 감독 : 존카니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 마크 러팔로 , 애덤 리바인로그라인 : 각자의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은 그레타와 댄이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
우리는 살다가 현실에 대한 한계를 느낄 때가 있다. 한계를 느낄 때 ‘시도’하지 않고 돌아서는 경우도 있다. 한계를 맞닥뜨릴 때 극복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좋은 방식일까 회피를 피해 다른 길을 택하는 것이 좋은 방식일까. 영화 속 인물들이 현실에 한계를 느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했는지 알아보자.1.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출연 : 이정현 수남(이정현)은 오토바이를 타고 경숙(서영화)의 상담소를 찾아간다. 경숙은 상담이 끝났다고 말하지만 수남은 경숙을 밧줄로 묶고 밥을 먹기 시작한다. 밥을
멀티 페르소나.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선정한 2020년 주요 트렌드 중 하나다. 현대 사람들은 다양한 차원에서 각기 다른 인격을 갖고 살아간다. SNS만 해도 페이스북과 인스타 그리고 트위터까지 서로 다른 목적과 의도를 갖고 자신의 계정을 운영한다. 멀티 페르소나는 우리의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번 무비 싹쓰리는 멀티 페르소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 영화 속에서 다양한 내면을 가지고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등장인물들을 설명해보고자 한다.1. 음란서생 난잡소설 작가를 꿈꾼 천재 문장가감독 : 김대
코로나는 우리들의 일상을 붕괴시켰다. 대학에 가려던 계획. 여행을 가려던 계획. 소소하게 지내던 일상은 모두 파괴되었다. 모두가 감옥 같은 집에 갇혀있다. 이번 여름에 계획했던 휴가조차 못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아쉬운 마음을 풀기 위해 로드 무비를 보는 건 어떨까? 로드무비란 여정을 떠나면서 교훈을 얻는 영화를 의미한다. 우리는 외출이 통제됨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잃어버렸다. 로드 무비는 그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호 무비 싹쓰리는 로드무비 3편을 준비했다. 오늘 다룰 영화